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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앙맛집

구월동 맛집, 예쁜 브런치 카페 [일용할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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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약속이 있어서 구월동에 갔다가 브런치카페 [일용할 양식]에서 점심을 먹게 되었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메뉴들도 좋았어서 글을 남겨보려고 합니다.

 

 

위치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22번길 50

 

인천1호선 예술회관역 6번출구로 나와서 번화가 반대편쪽으로 조금 걸어가야합니다.

크게 간판이 걸려있지 않아서 지도를 키고 찾아갔는데도 헤맸습니다..

 

 

[일용할 양식]은 11시에 오픈해서 21시에 마감하고,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꼭 확인하고 가세요!

(15:30~17:30)

그리고 일요일 휴무입니다.

 

들어갈 때부터 감성 뿜뿜해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저희가 갔을 때가 2시 되기 전이었는데 자리가 없어서 다 드신 손님분들이 저희 보시고 비켜주신 덕분에 오래 안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메뉴판 커버 너무 귀엽죠??

일러스트인 것 같은데 가게 분위기와도 찰떡궁합이네요!

 

 

채식위주의 브런치 카페라고 하길래 궁금해서 오게 되었는데 메뉴들도 약간 생소했습니다ㅎㅎ

 

고민하다가 바질페스토 파스타, 새우 토마토 그라탕, 계절과일 요거트 보울을 시켰습니다.

두 개만 시키려다가 "둘이서 세 개 충분히 먹지~"라며 시켰습니다.

근데 생각보다 양이 많습니다.

둘이 가면 2메뉴 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ㅎㅎ

 

 

주문하고 식전 빵을 주십니다.

주셨던 소스가 오일..? 인데 약간 새콤했습니다.

맛있어서 뭔지 적고 싶은데 이름을 모르겠습니다ㅜㅜ

 

 

개인적으로 디자인 예쁘게 된 명함들 모으는 걸 좋아합니다.

사실 모아놓고 어디에 쓰지는 않음,,

'이 명함 가져가야지!!' 했는데 까먹었네요^_^

 

바질페스토 파스타

 

주문하고 나서 조리를 시자가시는 것 같은데 그래서 메뉴들이 나오는 데 시간이 좀 걸립니다.

하지만 그 시간들을 이해하게 되는 플레이팅..★

플레이팅 그런거 잘 모르는 저도 "와, 진짜 예쁘다." 할 정도면 말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바질페스토 파스타 처음 먹어봤는데, 첫 입은 '음? 풀향이 나네'였습니다.

그래도 먹다보니 생각보다 매력있어서 계속 먹게 되더라고요!!

이 메뉴는 취향에 따라 선호도가 갈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계절과일 요거트 보울

 

아, 계절과일 요거트 보울은 진짜 색감까지 너무 예뻤습니다.

사진을 찍을 수 밖에 없다.

 

평소에 요거트 거의 안 먹는 사람인데 과일이랑 같이 있으니까 먹게 되더라고요!

아래쪽의 곡물도 맛있고 고일은 당연히 맛있었습니다.

신선한 느낌! 과일들을 바로 깎아주셔서 그런 것 같습니다.

 

친구는 요거트 보울이랑 같이 주는 꿀을 요거트에 뿌려 먹으니까 훨씬 맛있다고 하더라고요.

저도 꿀 뿌려 먹으니까 요거트가 달달해져서 맛있었는데 과일 본연의 맛을 더 느끼고 싶어서 꿀을 거의 안 뿌리고 먹었습니다.

취향에 따라 뿌려 드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새우 토마토 그라탕

 

마지막! 새우 토마토 그라탕

그라탕이 뭔지 몰라서 인터넷에 검색해보고 시켰는데 성공적이었습니다.

토마토 스파게티 소스에 양파 등의 야채와 치즈까지 올라간 맛있는 맛..?

제가 할 수 있는 맛 표현의 한계입니다ㅜㅜ

 

같이 주는 바게트를 얹어서 먹으니까 맛있었습니다.

토마토 맛집입니다..

바질페스토 파스타에 있는 토마토도 너무 맛있었거든요ㅎㅎ

 

 

세 메뉴를 다 같이 찍은 사진입니다.

예쁘다 기분 좋다 행복하다

 

 

카페 인테리어는 깔끔하고 분위기 좋은 요즘 인기있는 느낌입니다.

전체적으로 찍고 싶었는데 손님들이 계셔서 안 계신 공간만 찍어보았습니다.

 

 

자주 놀러오는 지역에서 새로운 것을 시도한 날이었는데, 성공적인 선택이었던 것 같아서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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